구미 인기 맛집 솔직 리뷰(빠리맨션, 폴이네키친, 페로어페로)
경북 구미에 있다는 인기 맛집을 가보고 느낀 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산동 맛집인 빠리맨션, 인동 맛집인 폴이네 키친, 금오산 브런치 맛집인 페로어페로를 소개합니다.
1. 구미 산동 맛집! 빠리맨션
산동 빠리맨션은 구미 원평동이 본점이고 구미 산동점이 분점인 것 같습니다. 구미 맘 카페에서 맛과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추천받아서 가보게 된 곳입니다. 구미 산동점에 가보았는데요. 입구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빨간색의 장엄한 문이 뭔가 대저택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파리지앵의 초대를 받아 집에 가는 느낌으로 들어갔는데 매장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평범했고 밤에 갔으면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낮에 가서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음식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었고 맛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먹는 양이 그리 많지 않은 저와 어린아이 그리고 남편이 세 개의 메뉴를 시켰는데 남편이 배고파했습니다.
리뷰 사진에 많이 올라온 플랫아이언 스테이크는 사진보다 양이 적었고 고기도 부드럽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서비스로 주시는 메이플 베이컨 감자튀김은 맛있었고, 리조또와 파스타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다른 것 보다 스테이크를 기대하고 갔기에 좀 실망한 것 같습니다. 함께 간 남편은 혹평을 했는데요.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하네요. 저는 여자 친구들이랑은 밤에 분위기 즐기러 다시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구미 인동 맛집! 폴이네 키친
폴이네키친은 인동 맛집이라 검색하면 나오는 레스토랑인데요. 이곳도 구미 맘 카페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오징어 먹물 크림 파스타가 아주 유명해서 꼭 가보라고 추천받은 곳입니다. 이곳은 모든 음식이 평균 이상입니다. 피자만 좀 맛이 없었고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사이드 메뉴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유명한 오징어 먹물 크림 파스타는 칼칼한 매운맛이 베이스에 깔려있어 느끼하지 않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도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사진 맛집이기도 하네요. 플레이팅을 이쁘게 해서 그런지 특히 음식 사진 정말 예뻐요. 저는 기회가 안돼 아직 다시 못 가고 있는데요. 조만간 남편과 아이 데리고 가볼 생각입니다. 폴이네키친은 분위기도 꽤 괜찮은 곳이고 맛도 좋아 특별한 날 데이트하러 가면 좋은 곳입니다.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음료 한잔 무료로 주니 꼭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3. 금오산 브런치 맛집! 페로어페로
페로어페로는 창원에 본점이 있고 구미점이 금오산에 있습니다. 검색하다 보니 페로어페로는 프랜차이즈였네요. 금오산에 가서 금오지 산책하고 가끔 가는 브런치 집인데요. 가게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기분 좋은 가게입니다. 저는 꼭 쉬림프 브런치를 하나 주문하는데요. 소시지, 닭가슴살, 베이컨 해시브라운, 새우, 야채 등등 양이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 양도 많습니다. 아쉬운 것은 야채들이 신선하지 않았습니다. 야채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시든 야채가 든 브런치는 매력이 없지요.
그리고 여러 종류의 팬케이크가 있어서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먹을 수 있어 좋았는데요. 팬케이크는 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페로어페로는 한 번쯤 가봐도 좋은 브런치 가게였습니다.
구미에 가볼 일 있으면 한 번쯤 가봐도 좋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