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직업계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우선 전면 도입 및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인 고교학점제는 2025년 전체 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 예정입니다. 2018년부터 마이스터 고등 일부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우선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었는데요. 2022년에는 직업계 모든 고등학교에서 확대 적용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였고 내년에는 전체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의 도입을 확대하였으며 15일에는 2022년부터 모든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짜인 시간표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점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 수업량 기준과 총 이수학점이 변경되어 특성화고 학생은 최소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기존 수업량의 기준이 었던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하고 1학점 수업량을 50분 기준으로 기존의 17회에서 16회로 횟수를 줄이고, 총 이수학점은 204 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전환합니다.
2. 부전공제도와 전환학기제를 시행합니다.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기 위해 부전공제를 도입하고 전환 학기제를 시행하여 3학년 2학기, 졸업을 앞둔 학기에는 현장실습 또는 취업준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전문교과 II 실무과목 부분에 최소한의 학업 성취 수준을 정하고, 학업 성취 수준에 미달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충수업을 진행해 기초학습 지도를 강화합니다.
4. 계절 수업을 운행합니다.
대학의 계절학기와 같이 방학 중에도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들을 제공합니다.
5. 환경적으로 학교 내에 개설이 되기 어려운 과목에 있어서는 대학, 지역사회 등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 밖의 교육도 학점으로 인정할 계획입니다.
6. 매 학기 마지막 일주일은 진로 설계 집중기간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과정 설명회, 진로취업 상담, 관련 분야 인사 특강 등을 실시합니다.
7. 현재 재직 중인 교사들의 부전공 연수를 확대 실시하여 교과 지도 능력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2022년 직업계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해 여러 가지 교육과정과 제도를 위한 추진계획을 세웠는데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가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보다 향상된 수업의 질과 다양성이 보장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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