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소파! 코너소파 쇠데르함 6인 구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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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소파! 코너소파 쇠데르함 6인 구입 후기

by 현모앤아치 2022. 2. 8.

집을 짓기 시작하고 우리 집 인테리어 콘셉트를 화이트 모던으로 삼았는데요. 그래서 벽지도 도장 느낌이 나는 화이트 실크 천정지로 하고 방문도 화이트로 했습니다. 주방도 올 화이트로 했고요. 이제 거실이 남았습니다. 거실의 꽃은 소파이지요. 이제 소파를 어떤 것을 구입하느냐가 화이트 모던의 완성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날 며칠을 인터넷을 뒤져보고 가구 매장도 가보고 해도 마음에 드는 소파가 없었습니다.

쇠데르함 6인 코너소파 모습


원하는 것은 어느 정도 정해졌습니다. 화이트 계열 색상에 패브릭 소파로 범위를 좁혀 찾고 있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소파로 고민하던 저에게 추천해준 이케아 코너 소파! 쇠데르함! 광명 이케아만 가다가 볼 일이 있어 부산 이케아도 가봤었는데 맘에 드는 소파가 없어 실망하던 때였는데요. 지인이 저에게 직접 홈페이지에서 찾아봐준 소파에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일자형이나 카우치 소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코너 소파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우리 집에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쇠데르함 6인 코너 소파는 핀스타 터쿼이즈, 핀스타 화이트, 삼스타 다크 그레이, 삼스타 오렌지, 비아르프 베이지/브라운 이렇게 5가지 색이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핀스타 화이트로 구입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케아 쇠데르함 6인 코너소파 조립하기 전


이케아 홈페이지 상에는 품절이었습니다. 이케아 동부산점, 광명점에 전화했지만 재고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고양점에 다행히 하나가 남아있어서 바로 주문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소파는 일주일 이상 걸려 우리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케아 서랍장 등 몇 번 이케아 제품을 조립해봐서 소파도 조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조립하는 비용이 6만 원인가 들었기에 뚝딱 조립하고 치킨이나 한 마리 시켜 먹자 하며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저와 남편 그리고 지인 부부 이렇게 4명이서 소파 조립하는데 3시간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3인용 섹션 프레임, 프레임 팔걸이, 코너 섹션 프레임, 3인용 섹션 커버, 팔걸이용 커버, 코너 섹션 프레임을 설명서에 따라 조립해야 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잘못 조립해서 다시 위치를 잡아서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그냥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조립 완성했습니다. 소파는 그냥 기사님께 조립을 맡기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케아 쇠데르함 6인 코너소파 조립 완성


어렵게 어렵게 완성한 쇠데르함 6인 코너 소파. 정말 우리 집에 잘 어울립니다. 핀스타 화이트인데 완전 화이트가 아니라 가까이 보면 옅은 회색빛입니다. 등받이 길이가 각각 291센티입니다. 소파가 크면 거실도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파 커버, 쿠션 커버는 모두 탈 부착됩니다. 세탁이 가능한데요. 단독 세탁을 해야 하고 최대 40도의 온도에서 표준코스로 세탁은 가능하지만 건조기 사용은 안됩니다. 드라이클리닝도 하지 말라고 하네요. 쿠션들은 지퍼로 되어있어 세탁 가능하지만 소파 커버는 벗기는 것도 일일 것 같아 저는 원하는 소재와 색상의 천을 구입해서 소파 커버와 쿠션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소파가 깊어서 쿠션을 두 개는 받쳐야 좀 편한데요. 저는 세 개는 받치고 있습니다. 소파의 깊이 때문에 손님들은 불편해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약간은 불편하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 이케아 쇠데르함 코너 소파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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