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칸티나는 한국에 처음으로 생긴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1967년에 생겼나 보네요. 메뉴판에 Since 1967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매장도 뭔가 고풍스럽고 식기나 플레이팅도 역사가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청역 뒤편 삼성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도 엄청 많았습니다. 저는 추천받은 스파게티 콘 레 봉골레와 라쟈냐 알 포르노를 시켜봤습니다.
스파게티 콘 레 봉골레는 손질 바지락이 듬뿍 들어있었는데요. 봉골레 파스타 즐겨 먹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지락이 크지는 않았지만 양이 많아서 바지락맛이 잘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음식을 내주시는 분들도 격식을 갖춰 옷을 입고 젠틀하게 서빙해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있는 가볼 만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대접할 일 있을 때 라칸티나에서 맛있는 스파게티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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