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의 종류와 장단점( 폴리싱 타일, 포세린 타일, 강화마루, 강마루 )

조만간 아파트 살이를 접고 주택살이를 할 것 같아 어떤 바닥재로 바닥을 깔면 좋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바닥재가 엄청 다양합니다. 바닥재의 종류와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원목마루 : 나무 합판 표면의 상층(무늬목)에만 원목을 붙이는 바닥재로 고가이며 주로 수입합니다. 변형이 있어도 원형으로 복구가 가능하며 실내 습도 조절 능력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평당 시공비가 50만 원 넘고, 수분에 잦은 노출이 있으면 갈라질 수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합판마루 : 두께가 얇은 표면의 상층(무늬목)을 접착제로 시공하는 바닥재로, 실내공기 질 문제로 꺼려하는 바닥재였으나 최근 무독성 접착제를 사용하여 시공하여 그 단점이 보완되고 있습니다. 

 

 -강화마루: 압축한 톱밥 표면에 강화 처리한 바닥재로 접착 필요 없이 홈끼움으로 건식 시공합니다. 합판마루보다 강도 높고 오염이 덜하고  잘 긁히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내구성이 좋고 튼튼합니다. 그러나 열전도율이 낮고 강화마루의 가장 큰 단점인 층간소음에 아주 취약하여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시공을 고려해봐야 하는 바닥재입니다. 

 

-강마루 : 강화마루의 장점을 살린 바닥재로 나무 합판에 천연 무늬목 코팅 작업을 하는 것으로 원목 느낌까지 살릴 수 있어 요즘 인기 있는 바닥재라고 합니다. 충격에 강하고 보행 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접착제를 사용해서 시공하며 습기에 약하고 공사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조대리석 : 자기질 타일 위에 얇게 잘라낸 대리석을 붙인 대리석 복합 타일 바닥재입니다. 

 

-타일 : 폴리싱 타일과 포세린 타일이 있는데 둘 다 고온에서 구워낸 자기질 타일이며, 광택이 없는 타일이 포세린 타일, 광택이 있는 타일이 폴리싱 타일입니다. 대리석의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고 가격이 대리석에 비해 싸고 오염이 잘 되지 않고 방수 기능이 좋습니다. 마루보다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구성이 낮고, 관리를 잘해줘야 하며 물을 흘리면 바닥이 미끄럽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이, 노인,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시공 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리석 : 고급스러움을 가진 바닥재로 가격이 아주 비싸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PVC 장판(모노륨) : 저렴하고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오랫동안 많이 사용된 바닥재입니다. 보행성에 좋고, 관리가 편하지만 접착제를 사용해 시공해야 하며, 내구성 떨어지고, 손상됐을 때 수선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모륨 : 친환경 바닥재로 , 내구성 좋고 고급스럽고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닥재를 알아보면서 저는 폴리싱 타일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폴리싱 타일이 대리석 같은 고급스러움을 가졌다는 것이 가장 컸어요. 그러나 아직 아이가 5살이라 바닥에 넘어져서 다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어떤 바닥재로 결정해야 할까 끝까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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