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 호텔 근처 맛집(양재시민의 숲역 맛집)- 서울양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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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 호텔 근처 맛집(양재시민의 숲역 맛집)- 서울양고기

by 현모앤아치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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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양꼬치는 가끔 먹었는데 예전에 양고기 스테이크를 잘못 먹었다가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 뒤로 덩어리 양고기, 양갈비는 도전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큰 마음을 먹고 양갈비 구이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케이 호텔 맛집이나 양재 시민의 숲역 맛집을 검색하신다면 서울 양고기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양고기

 

서울 양고기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의 호주나 뉴질랜드의 양고기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다른 곳에서 파는 양고기는 그렇지 않은 건지 여기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냄새도 안 나고 부드러웠고 약간씩 특유의 양 냄새가 나긴 했지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양고기 메뉴판

 

세트메뉴 중 명품 갈비, 전골 작은 것, 더덕무침이 나오는 세트를 시켰는데요. 금액은 165,000원이고요.  4인이 먹기에 좋은 정도라고 하셔서 주문했는데 4인이 먹기에 모자라서 명품 갈비 2인분 더 주문했습니다. 명품 갈비는 1인분에 210g이고 30,000원이었어요. 2인분 시키니 세트메뉴에 나온 만큼 고기가 나왔습니다. 

 

서울양고기 명품 갈비

초벌로 한번 구워 나와서 금방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더덕무침도 괜찮았고 밑반찬도 맛있었는데 전골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습니다. 직원분이 밥을 말아줄 수도 있고 그냥 먹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밥을 말아먹는 전골은 상상이 안돼서 일단 밥을 안 말고 먹다가 말았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집의 단점은 양고기가 냄새도 안 나고 맛은 있었는데 환기가 잘 안 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좀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숨 막힐 것 같았는데 고기 맛에 심취해 환기가 안 되는 것을 잊고 있다가 나올 때쯤 온몸에 고기 냄새가 배었다는 걸 인식하고 환기가 안됐었지 했습니다. 

 

이 집 덕분에 저도 이제 양고기를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른 맛집들도 검색해보아야겠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산책하시다가 가보셔도 좋고 더케이호텔에 묵으시는 분은 한번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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