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즐겨먹고 좋아하는 음식이 쌀국수인데요. 고속버스터미널 역 근처에 일이 있어 점심식사 식사를 했어야 했는데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그곳!! 소이연남입니다. 연남동에서 대기가 너무 길어 포기하고 못 간 소이연남 드디어 가봤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역 3번 출구로 나가면 파미에 스테이션이 나오는데요. 파미에 스테이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이연남은 요즘 쌀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좋아해서 포메인을 많이 가는데요. 소이연남은 태국식 쌀국수를 판매합니다. 대기를 하고 20분 후쯤 들어갔습니다. 주말 점심이지만 빨리 들어간 것 같습니다. 2인 세트를 시켜 봤습니다. 2인 세트의 구성은 소고기 쌀국수 2개, 소이 뽀삐아, 쏨땀입니다. 소고기 쌀국수를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소이 뼈 국수로 변경해서 먹을 수 있어서 변경도 해봤습니다. 소이연남 쌀국수는 먹는 방법을 제안해주는데요. 추천 레시피는 고추식초 2t, 피시소스 2t, rhcntrkfn 1/2t를 넣어 먹는 것입니다.
소이연남 소이뼈국수는 베트남식 쌀국수보다 국물이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큼직한 돼지등뼈가 무려 3개나 올라가는데요. 단품 가격 12,900원이면 싼 것 같습니다. 등뼈여서 먹기가 조금 불편하네요. 고기의 양은 만족스러웠지만 손으로 뜯지를 못해서 정작 고기를 많이 먹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소이 뽀삐아는 버섯, 죽순, 돼지고기, 새우가 들어있는 바삭한 춘권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뭘 튀겨도 맛있긴 합니다. 그리고 느끼할 수 있었는데 매콤 새콤한 얌 소스가 그린 파파야 아삭아삭한 식감에 더해져 느끼함을 잡아주는 쏨땀은 소이 뽀삐아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제 베트남 쌀국수에서 태국 쌀국수로 갈야타야하나 싶을 정도로 제 입맛에도 맞았습니다.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소이연남 여러 곳에 있으니 한번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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