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을 가게 되어 예약한 호텔 올 거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행을 가면 아이가 있어 숙소를 예약할 때 아이가 수영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요. 호텔 올 거제를 자쿠지가 있는 룸으로 예약을 해서 아이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제가 묵은 킹 프리미어 자쿠지는 킹베드와 자쿠지가 있고 작은 방도 하나가 있었습니다. 최대 4인이 숙박할 수 있는 룸이었는데 4명 이상이 충분히 숙박할 수 있는 룸이었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크고 깔끔했고 수건도 넉넉했고 어매니티가 그리 고급스러운 것도 없고 칫솔과 샤워타월과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다였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실 수 있게 준비해둔 드립커피도 질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바다뷰를 보면서 자쿠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요. 수영장이 아닌데도 아이가 수영을 하고 싶게 할 만큼 큰 자쿠지는 3인 가족이 다 들어가도 될 만큼 아주 큰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자쿠지 옆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아이가 참 좋아했습니다. 과자를 먹다가 자쿠지 들어가서 물놀이도 하고 아이가 다음에도 또 오자고 할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가족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온풍기 때문에 너무 건조해서 잠자다가 자주 깨서 푹 잘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호텔에서 잘 때마다 가습기 들고 와야지 했는데 실천에 못 옮기고 있습니다만 다음에는 꼭 호텔에 갈 때는 가습기를 챙겨가야겠습니다.
거제의 다른 곳보다 호텔 주변에 볼거리가 없어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거제여행을 온다면 꼭 호텔 올 거제 킹 프리미어 자쿠지에서 묵기로 아이와 약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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