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철부대 6회를 보고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했는데 드디어 오늘은 화요일 강철부대 7회가 하는 날입니다. 7회 예고에서 많은 썰이 나왔었는데요. 오늘은 과연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UDT, SSU, SDT 두 번째 탈락 부대는 과연 어느 부대일까요? 두 번째 데스매치는 40kg 군장 산악행군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인 지옥의 구간인데요. 강원재의 군장이 끊어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군장을 테이프로 고치는 사이 SSU가 추월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반환점에는 20 킬로 무게의 탄약통 1개가 각부대에게 보급되었습니다. 에너지원은 열정이면 충분하다는 UDT 김상욱 대원. 멋졌습니다. 반환점을 찍은 우리의 강준과 강원재는 군장을 내려놓고 뒤쳐진 이정민 대원과 김민수 대원을 구출하러 뛰어내려 갔습니다. 예고에서 봤던 많은 썰들이 있던 것이 이것이었네요. 이정민 대원 어깨 부상이 심한데 40kg 군장은 정말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정민의 군장을 들어주던 강준 대원과 김민수 대원의 모습에서 감동받았습니다. "정민아! 물먹고 쉬고 있어."라는 강준 대원의 말에 이정민 대원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멋진 가요? 이 친구들.
SSU 김민수 대원이 깃발과 탄약통을 다 들도 가는데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김민수 대원은 끊임없이 팀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SSU 정성훈 대원이 많이 힘들어보였습니다. 시작도 1위, 끝도 1위로 압도적으로 결승점에 도착한 UDT! 멋졌습니다. 이번에도 SDT 강준 대원은 힘들어하는 이정민 대원을 끝까지 정신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대결에서도 SDT의 멋진 단합과 정신력을 보여줬습니다. 결승점에 도착한 두 번째 팀은 SSU였습니다.
우리의 SDT는 결국 탈락했습니다. 강철부대를 통해 알게된 SDT, 군사 경찰 특임대.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정민 대원의 군장까지 들고 완주한 김민수 팀장, 매 미션마다 정신력으로 힘을 준 강준 대원, 언제나 최선을 다했던 강원재 대원, 부상당한 몸으로 포기하지 않았던 이정민 대원 모두 고맙습니다. 경승점에 먼저 도착점에 도착한 다른 팀원들이 SDT를 도와주러 내려가는 모습도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에도 끝까지 완주해낸 SDT 이번에도 최고였습니다. 이제 강철부대 SDT안나 오면 무슨 재미로 보나 싶네요. 저에게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해 준 SDT 알게 되어 감사해요.
살아남은 네 부대가 하는 미션은 육탄전입니다. 우승한 팀에게는 강력한 베네핏 제공한다고 합니다. 체격이 작은 대원들은 육탄전은 피하고 싶은 대결 같아 보였습니다. 대진결정권은 데스매치 1위였던 UDT에게 돌아갔습니다. 육탄전의 대진은 UDT VS 707, SSU VS 특전사입니다. 참호격투 대장전은 4:4 대항전이고 상대 팀 대장을 먼저 참호 밖으로 밀어내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대장을 누구로 하는 지가 중요하겠네요. SSU 황충원 대원, 특전사는 박준우 대원이 대장이 되었습니다. 강철부대 8회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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